괴로울 일 없는 타이만 시나리오.
얼마든지 개변이 가능합니다.
타이틀이 꽤 긴 편이므로 「퐁퐁하트」 등으로 줄여서 불러주세요.
(본래 「なんぽこハート」 라고 적혀있었습니다만 퐁퐁하트가 부르기 편한 듯 해 임의로 의역했습니다)
인원 : KP와의 1:1, 혹은 KP를 세우고 PL 2인이어도 OK
플레이 시간 : RP 양에 따라 크게 변동 (3시간~, 테스트 플레이 시 ORPG 기준 여유롭게 9시간)
추천기능 : 특별히 없어도 문제는 없으나 사용하는 것은 자료조사, 관찰, 듣기, 대인 기능
로스트 확률 : 없음
연인 관계 혹은 친구 이상 연인 미만 사이의 앞으로 한 걸음! 스러운 관계에서 등을 밀어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큰 이성치 감소는 없습니다만, KPC 측의 이성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노닥노닥 RP계 시나리오입니다. 약간 취향을 타는 요소가 중간에 섞여있는데, 원작자님도 말씀하셨듯이 개변을 통한 가감은 자유롭게 해 주세요. (꼭 겪게되는 부분은 아니므로) 공개 계정에서의 스포일러는 후세터나 프라이베이터 등을 거쳐주시고, 번역 시나리오인만큼 스포일러가 퍼질 경우 원작자님에게 폐를 끼치게 되므로 번역본을 일시적으로 내릴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딘가의 참견쟁이 마술사… 그는 니알라토텝의 화신 중 하나인 부풀어오른 여자膨れ女. “인간들은 좀 더, 호의를 눈에 보일 정도로 솔직하게 전하면 좋을텐데. 아, 호의가 눈에 보이도록 하면 되겠네.” 라고 생각해 내, 적당한 사람에게 샤라랑 주문을 걸었다.
그것은 호의를 가지고 있는 상대를 생각하고 있거나 두근거림을 느끼거나 하면 퐁퐁 하트가 나와버리는 주문.
아무리 숨겨도, 아무리 투덜거리는 태도를 취하더라도, 이걸로 좋아하는 마음은 단번에 드러나게 된다.
그리고 주문에 걸린 커플들을 관찰하며, 재미있는 한 쌍이나 좋아보이는 사람을 골라내 마음에 드는 녀석이 있다면 내친 김에 채가버리자, 하고 계획하고 있다.
그 계획이 이번에 표면으로 드러날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이 시나리오 내에서는 재미있는 인간 관찰 쪽이 우선순위가 높다.
■ 도입
당신은 오늘, 연인인 KPC와 집에서 느긋하게 보낼 예정입니다.
약속했던 시간이 되면, 당신은 KPC의 집으로 향해 인터폰을 누르겠죠.
그러나 안에서는 대답이 들려오지 않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고 몇 번인가 인터폰을 더 눌러보면, 그제서야 안에서 소리가 들리고 천천히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얼굴을 살짝 내민 KPC입니다만, 얼굴에는 난처해보이는 기색.
무슨 일이 있는건지 물어보기 위해 당신이 입을 연 그 순간,
‘퐁’
그런 느낌의 작은 소리를 내며, KPC의 머리부터인지, 아니면 옷에서인지 뭔가가 튀어나와 땅에 떨어집니다.
그것은 작은 캔 뱃지 정도의 크기의… … 하트 마크였습니다.
데굴 하고 땅바닥을 구르고 있는 그것은, 실체는 있음에도 주우려 하면 손에 쥘 수는 없습니다.
조금 지나면 그것은 연기처럼 사라져 버립니다.
KPC의 모습을 살피기 위해 고개를 들면, 팟 하고 KPC와 눈이 마주칩니다. 그 순간,
‘퐁, 퐁’
하고 또 작은 소리를 내며 KPC로부터 하트 마크가 넘쳐 흐르는 것이었습니다.
KPC에게 사정을 물으면 ‘아침에 일어나서, 네 생각을 하거나 하면 이게 나오게 됐어’ 라고 말합니다. 부끄럼을 많이 타는 KPC라면 답하는 것을 주저하겠죠. 수줍어하는 듯한 KPC와 PC의 RP를 즐겨주세요.
이 하트는 기본적으로 ‘좋아해’ 라고 생각할 때나, 두근거릴 때 퐁퐁 나타납니다. 굉장히 두근두근거리는 일이 있거나 한다면 멈추지 않고 퐁퐁퐁퐁퐁 나와버리겠죠. 경우에 따라서는 커다란 하트가 나오거나 할 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KPC의 몸에 이상이 생긴 것에 대해 이성체크 (0/1).
KPC는 부끄러움을 견디지 못하고 이성체크(0/1).
■ 탐사
원인을 찾아내려고 할 경우, 우선은 핸드폰 등으로 정보를 먼저 수집하게 되겠죠. 오히려 그런 방향으로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정보 자체는 매우 적습니다.
<자료조사> (오컬트, 컴퓨터 사용 등도 가능)
며칠 전부터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는 기사를 발견하게 됩니다.
호의를 가지고 있는 상대를 보거나, 이야기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생각하는 것 만으로 몸에서부터 하트 모양을 한 것이 나온다는 증상입니다.
‘원인은 마술사’
‘이건 저주인지 뭔지 하는게 아닐까?’
등, 평범하게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이 적혀있습니다만,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신화적인 무언가에 휘말려 본 적이 있는 PC라면 그저 단순히 지어낸 이야기라고는 생각하지 않겠죠.
마저 읽어내려간다면 한 가게의 이름과 위치가 적혀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여기 가게 주인이 좀 수상해’ 라는 글이 올라와 있네요.
만약 가게로 향한다면 KPC는 퐁퐁 하트를 흘리면서 외출하게 되겠죠.
KPC는 이성체크입니다. (1/1D3)
■헌책방 주인
검색으로 찾아낸 장소로 향하면, 그곳은 매우 좁고 낡아있는 거리 안쪽에 덩그러니 있는 헌책방입니다. 하지만 셔터는 닫혀 있고, ‘임시 휴업’ 이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있네요.
<듣기>
안에서 인기척이 납니다.
안을 향해 말을 걸면, 덜컹덜컹 사람이 당황해서 뭔가에 부딪히는 듯한 소리가 들립니다만 답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말을 걸면 ‘야, 야옹... ‘ 하고, 명백히 사람의, 그것도 아저씨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또 한번 말을 걸면 ‘지금은 부재중입니다’ 라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대인 기능에 성공하거나, 잘 말로 설득할 수 있으면 안으로 들여보내 줄 것입니다.
※ 가게 주인 아저씨는, 하트가 나오는 저주를 건 범인이라고 지목되어 틀어박혀 있습니다. 탐사자들에 대해서도, 또 자기가 범인이라고 하는 녀석들이 왔다고 생각해 처음에는 부재중인 체 하려고 했습니다.
안으로 들여보내 준 것은, 약간 통통한 아저씨였습니다.
“아니, 또 누가 소리지르러 온 줄 알았어.”
그렇게 말하며 의자 두 개를 준비해 앉혀줍니다.
가게 책들에 대해서 <관찰>
계산대 가까이에 ‘비매품’이라고 적힌 선반이 있고, 그 위에 어쩐지 수상쩍은 마도서같은 것들이 꽂혀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는 일본어가 아닌 것이나, 보기만 했는데도 왠지 오싹해지는 것들도 있어, 진짜도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트가 나오는 상태에 대해서 묻는다면 이하의 것들을 답해줍니다.
▼헌책방 주인의 이야기
- 범인은 내가 아니다
- 자신은 확실히 마술같은 것을 사용할 수 있지만, 1인분의 반도 해내지 못하는 어설픈 마술사
- 그 증상은 범인이 적당히 걸어댄 주문이 원인
- 범인이 있는 곳을 알고있다
- 범인은 점집을 하고 있지만, 가게를 여는 것은 밤 8시 경
- 범인은 연애운을 전문으로 보고 있고, 사랑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나 리얼충이 아니면 들어갈 수 없는 결계가 가게에 쳐져 있다
이상의 이야기를 하고 나면, ‘나도 약간의 마술은 할 수 있는데… 풀 수 있을지 어떨지 시험해볼래?’ 하고 물어 옵니다. 부탁하게 된다면 해제를 위한 주문을 걸어줍니다만… 뭐 성공 못합니다. 더 이상한 주문에 걸리게 됩니다.
※ 단, 미숙하기 때문에 그 주문은 효과가 길지 않으며 2D10+10분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풀립니다.
▼이상한 주문 표
1. 어린아이가 된다
2. 고양이 귀와 꼬리가 생긴다
3. 눈물이 멈추지 않게 된다
4. 옷(상반신만)이 사라진다
5. 머리가 길어진다 (원래 길었다면 짧아진다)
6. 성별이 바뀐다
이래저래 시간을 보내면 어느새 오후 3시 경.
범인인 마술사가 있는 가게가 열릴 때까지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일단 집에 돌아가 오붓한 시간을 보내거나, 여기에서 아저씨에게 그렇고 그런 모습을 보여주거나 마음껏 RP를 하며 시간을 보내주세요.
■ 마술사의 거처
번쩍이는 네온사인이 깔린 거리에서 조금 벗어나, 행색이 불량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뒷골목 또한 지나 매우 좁고 어두운 길을 걷다 보면, 은은하게 분홍색 빛이 반짝이는 간판을 발견하게 됩니다.
※ 이 골목에서 불량배에게 시비가 걸려지는 이벤트 등을 일으켜도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두근거리는 바람에 하트가 잔뜩 퐁퐁 나와버릴지도 모르겠네요!
간판에는 심플하게 ‘점집’ 이라고 적혀있고, 그 아래에는 작게 ‘연애상담전문’이라고 쓰인 플레이트가 붙어있습니다. 결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겠지만, 연인 사이라면 문제 없이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겠죠. 만약 쌍방 짝사랑 등 안타까운 관계에 있는 두 사람일 경우 두근두근 하는 RP를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조금 긴 복도에 깔끔한 붉은 융단이 앞을 향해 쭉 깔려있습니다. 좌우로는 분홍색 라이트가 켜져있어서 조금 눈이 아프네요. 앞으로 쭉 걸어나가면, 금새 또 다른 문이 나옵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그곳은 어둠 속에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같은 돌이나 예쁜 악세서리들이 진열되어있는 방입니다. 그리고 그 안쪽에 한 여성이 앉아있습니다.
그는 방에 들어온 두 사람을 보면 씨익, 하고 입꼬리를 올리며 웃습니다.
“어서와, 점쟁이 관에. 그 쪽은 주문에 걸린 애지? 어때? 러브러브 하고 있어?”
“아, 어두워서 미안해. 그래도 불은 켜지 않아주면 좋겠네.”
그렇게 두 사람에게 말을 걸어오네요.
상대를 자세히 본다는 선언 등이 있다면 차이나 드레스를 입은 매우 아름다운 여성으로, 허리에는 검은 부채를 꽂아두고 있다고 전해주세요.
※ 방의 스위치를 찾아 불을 켜거나 라이트로 비춰볼 경우, 그의 아름다운 외모가 분명하게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그림자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크게 부풀어오른 거구와 같은 그림자. 그것을 보는 순간 온몸에 오한이 퍼집니다. 이성체크 (1D3/1D10).
주문에 대해 물어본다면, 아래와 같은 것들을 답해줍니다.
▼마술사의 이야기
- 인간은 좀 더 호의를 솔직하게 전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서 그것을 시각화 해봤다.
- 평판이 좋다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이 주문을 걸어주려고 생각하고 있다.
주문을 풀어달라고 부탁하면, 마술사는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왜? 알기 쉽고 좋잖아.”
“호의는 말만으로는 다 전해지지 않으니까 불안해지거나 하는거 아냐?”
“넌 그래도 돼? 보이는 편이 알기도 쉽고 안심되지 않니?”
하고 PC에게 물어옵니다.
■ 엔딩
▼ 주문을 풀어달라고 한다면
‘저주를 푸는 건 늘 왕자님의 키스로 정해져 있잖아?’
마술사는 일부러 즐거운 듯 웃으며 그렇게 말합니다. 사실이냐고 되묻는다면 그는 잠시 숨을 참았다가 웃음을 터뜨리며, ‘거짓말이야! 아~ 모처럼 재밌는 걸 볼 줄 알았는데~’ 라고 중얼거립니다.
(※ 정말 키스를 했을 경우 마술사는 ‘좋은 걸 보여줬으니까 확실하게 풀어줄게’ 라고 웃으며 풀어주고, 여기에 오기 전까지 키스를 했는데도 풀리지 않았다고 한다면 ‘들켰네~ 하지만 풀어주는 대신 여기에서도 한 번 해줘’ 하고 말하며 깐죽거립니다.)
마술사가 짝, 하고 손뼉을 치는 것과 동시에 KPC가 몸을 무너뜨리고 그 자리에 쓰러집니다. 짧게 의식이 날아간 것으로, 조금 지나면 깨어나겠죠.
PC를 봐도, 하트가 쏟아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무사히 주문은 풀린 것입니다.
축하합니다.
+ 덤
무사히 주문을 풀어내 안심하는 두 사람.
그러나 다음 날, 이번에는 PC의 몸에서 하트가 흘러나오게 되어 큰 소동이 일어나게 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
※ 모처럼이므로 다음에는 PC의 몸에서도 하트가 나오게 하자! 같은, 애프터로서 이을 수 있는 흐름입니다.
◇ 보상
PC, KPC 둘 다 클리어 보너스 1D6
▼ 주문을 풀지 않겠다고 한다면
그 선택에 KPC는 정나미가 떨어져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앞으로 부끄러운 나날을 보내게 되겠죠.
◇ 보상
PC, KPC 둘 다 없음.
KPC는 이제부터 부끄러운 나날을 보내게 되므로 이성 감소 -1D10. (이로 인한 광기나 후유증 등은 발생하지 않는다)
콰직, 불길하게 나무판이 꺾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찢겨진 종이, 부서져 뒹굴고 있는 우드락… 아, 이거 내일 학교 축제에서 쓰일 장식물인데. 무대 시간도 따내지 못한 채 변변찮게 시간을 죽이던 중 사고를 쳐버린 밴드부 소속의 PC들은 결국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학교에서 밤을 지새게 됩니다.
그나저나 최근 이 근방에서 유독 이상한 괴담같은게 잔뜩 들려왔던 거 같은데, 별 일은 없겠죠?
추천기능 :예술(음악)
준 추천기능 : 엔딩을 보겠다는 의지
플레이 인원 : PC 4~5인
배경 : 현대, 국적 무관
플레이 난이도 : ★★☆☆☆
키퍼링 난이도 : ★★☆☆☆
플레이 예상시간 : 4~5시간
PC들 전원 로스트 가능성이 있습니다.
PC들은 같은 학교의 밴드부 소속으로, 어떤 악기이든 예술(음악)기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볍게 플레이 할 수 있는 학교괴담 풍의 시나리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락을 주제로 한 COC 다인 시나리오 합작 ★ROCKthology vol.1 ~Never Say Die - Live at. R'lyeh★ (통칭 락솔로지) 에 참여한 시나리오입니다. 아마 이후에도 내려갈 예정은 없을 것 같지만 혹시 내려가게 된다면 미리 고지합니다….
봄. 최근 인근 상점가에서는 매년 개최하는 벚꽃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네요. 얼마 전 대형 백화점의 설립으로 오가는 사람이 줄어 경기가 좋지 않아졌다고 했던가요?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것은 이번 기회로 상점가를 부흥시키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 그리고 ‘제 11회 상점가 벚꽃 축제 화천월지花天月地 ★무대 팀 공연 모집 중★’ 이라고 적힌 포스터입니다.
PC들이 갓 밴드를 결성한 지도 벌써 몇 주째, 슬슬 이름을 알릴 스테이지가 필요하던 참. 상점가에는 여러분이 종종 다니는 카페나 연습 스튜디오 또한 있으니 문을 닫기라도 하면 큰일이겠죠. 이 무대를 성공적으로 해낸다면 상점가의 활기를 되찾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러나 의욕에 차 라이브 준비를 진행시키는 MPC의 모습은, 그것 뿐이라기에는 어쩐지 과하게 의욕적이고….
▼ NPC, 「하나자와 히이로」
PC들과 같은 고등학교의 1학년, 성별은 자유. 상점가의 「꽃집 하나자와」는 그의 조부모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상점가를 지키고 있는 인망 좋은 가게로 여러분 또한 들른 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기본적으로 다정하며 바른 성품의 소유자입니다. 성적 또한 우수하며, 미술부에서는 유망주로 손꼽혀 중학시절 전국 콩쿨에서 입상한 경력 또한 있습니다.